인랜드 코로나 입원 감소…사망자 숫자도 급감
인랜드 앰파이어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 입원율이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다. 샌버나디노 카운티 보건국에 4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환자는 15% 중환자실 입원 환자는 11%가 줄었다. 또 사망자 수도 전주 대비 24% 감소했다. 리버사이드 카운티 역시 병원 환자수는 전주 대비 17% 감소했으며 중환자실 입원자는 20% 사망자는 전주에 비해 5%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. 그러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케이스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.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전주보다 무려 73% 증가했으며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38% 추가됐다고 각각 보고했다. 8일 현재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사망자 수는 5000명을 넘어섰다. 한편 데이터에 따르면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첫 번째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보다 2차까지 예방 접종을 완료한 주민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. 이에 따라 카운티 보건국 관계자들은 주민들의 백신 접종을 늘리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.